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해외건설 수주액이 60억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1월 37억달러보다 6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지역 다변화 전략이 톡톡히 효과를 봤다.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각각 38억5000만달러와 20억달러를 수주해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전통적인 텃밭인 중동 지역에서 발주가 급감하면서 수주액이 2800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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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별로는 대형 가스설비, 발전소 공사 등 플랜트 분야가 55억4000만달러(92%)로 강세를 보였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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