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채권 수익률과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사흘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또다시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날 종가에 비해 다우존스지수는 198포린트 급락한 13,26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45포인트 떨어진 2,541을 나타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26포인트 하락한 1,490을 기록했습니다.
미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관계자들은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며칠째 주식시장의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다우지수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3M과 디즈니, 화이자의 하락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습니다.
월마트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에 미달하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미달하는 매출을 발표하며 장중 1.6%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전날 보다 97센트 오른 배럴 당 66.9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미국의 지난주 정유시설 가동률이 전주보다 1.5%포인트 떨어진 89.6%를 기록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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