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7만932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5만9170건보다 34.1%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기존 최고치는 주택경기가 활황이던 2007년 1월의 7만8794건이었다. 지난 1월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12월 9만1130건에 비해서는 13% 줄어든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도 지난해 9·1대책과 10·30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기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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