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판화는 인쇄할 문자나 도형 부분이 동철이나 동판의 표면보다 오목하게 들어간 판을 말한다. 조폐공사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인물 및 소재를 선정,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요판화+메달’ 세트 1차 발매분은 류성룡(柳成龍, 1542~1607)으로 정해졌다. 류성룡은 성리학의 학맥을 계승하는 한편,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을 수행하며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재상이다. 오는 16일 오전 9시부
조폐공사는 올해 말까지 2개월마다 한용운, 윤봉길, 독도, 안중근, 김구를 주제로 한 ‘요판화+메달’ 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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