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우려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12일 진단했다.
천정훈 연구원은 이날“현재 구제금융 협상에서 그리스와 유럽연합(EU)이 난항을 겪고 있는 부분은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 종료 후, 어떤 임시 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금 공백을 충당하느냐의 문제”라며 “근본적으로 그리스와 EU 양측이 파국을 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타협할 여지는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현지시간으로 11일 양측은 구제금융 원칙엔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적어도 과도기적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형식적 요건의 접점에는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