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7포인트(0.44%) 내린 1937.13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이날 코스피는 개장 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보합권에서 횡보하다가 외국인이 순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 매도 물량 증가로 수급 불안 문제가 제기되면서 낙폭이 늘었다.
장중 고점은 1947.47포인트, 저점은 1932.75포인트다.
개인은 90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3억원과 10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이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은 1~2%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38포인트(0.06%) 오른 601.7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보합권에서 등락하
개인은 348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은 200억원, 기관은 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컴투스, CJ오쇼핑, 로엔, 웹젠, 내츄럴엔도텍 등이 하락하고 있고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GS홈쇼핑은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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