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대형주택업체들이 서울에서 분양 경쟁에 나섰습니다.
용산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강북지역에서는 뉴타운 물량이 예비 청약자를 맞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호건설이 서울 용산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단지 규모는 260가구, 평형은 32~75평으로 이뤄집니다.
평당 분양가는 주변 주상복합 시세보다 200만원 정도가 낮은 2천1백만원선입니다.
업체측은 사업지 주변이 주상복합 아파트 밀집지역 인데다 지하철 4호선과 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잇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상호 / 금호건설 분양팀
-"동쪽으로는 민족공원, 서쪽으로는 효창공원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남산, 남쪽으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뉴타운에 지을 아파트입니다.
단지 규모는 473가구, 이 가운데 154가구가 일반에 공급됩니다.
평당 분양가는 26평형이 1천3백만원대, 43평형은 1천6백만원대입니다.
업체측은 뉴타운 앞에 디지털미디어센터가 들어서고, 지하철 증산역과 수색역을 이용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상용 / 동부건설 분양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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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은 서울 분양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 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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