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선 성우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이 경매법원에 나왔다.
16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범현대가 현대시멘트·성우그룹 정몽선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2길 42(한남동) 단독주택이 지난 1월 27일 경매 신청(서부3계 2015-1280)돼 경매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주택은 토지 763㎡, 건물 535㎡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정 회장이 1995년 토지를 매입해 1997년 준공한 건물이다.
이번 경매는 우리은행이 청구액 46억5000만여 원을 임의경매 신청해 개시됐다. 감정가는 50억~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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