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송휴게소 조감도 [사진제공: 대보건설] |
대보그룹은 최근 휴게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이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화물차휴게시설 개발 민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에 들어서는 매송휴게소는 대보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0,726㎡ 규모다.
공사비가 총 330억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 과정을 거친 뒤 2016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은 2016년 12월이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매송휴게소는 여행의 만남 그리고 여행객의 쉼터를 상징하는 'Hi~Oasis'란 컨셉트로 설계된다. 또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해 ‘ㅅ’자 모양의 두 건물이 서로 마주보는 독특한 형태로 건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설 휴게소인 만큼 최첨단 교통관제센터와 스마트 주차시스템도 적용된다. 아울러 장애인과 남녀노소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ial Design)도 도입된다.
이외에 사전 설문결과를 실시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화물차와 일반차량의 동선과 주차구역을 완벽하게 분리했다. 장거리 화물운전자들을 위해 세탁, 샤워, 수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휴게텔 설치와 여성 전용 휴식공간, 건강검진센터도 설치된다.
대보건설 최정훈 전무는 “대보그룹의 최다 휴게소 운영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니즈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설계를 했다”며“트렌드 변화에 맞춘 발빠른 상품구성, 친환경 휴게소,
한편 휴게소 완공 후 2041년까지 대보유통이 BOT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사업성 분석 결과 연평균 약 860억 원, 25년간 2조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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