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친구 관계를 활용한 증권 거래 앱인 '증권플러스'를 개발한 두나무가 퀄컴 벤처스, 우리기술투자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증권플러스는 카카오톡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증권 거래 서비스 앱으로 친구간 관심 종목을 공유하는 등 소셜 기능이 특징이다. 증권사 제휴를 통해 증권 매매도 간편하게 한 결과 출시 1년여만에 일간 페이지뷰 1200만, 회원 3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 연동 증권사의 수도 더 늘릴 예정이다.
두나무는 이번 투자금을 신규 사용자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식 정보 제공과 거래에 있어 랭킹, 커뮤니티 등 소셜 요소를 활용하고 펀드 판매, 자산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늘려 증권플러스를 모바일 종합 금융 서비스로 확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그간 특별한 마케팅 없이 편리한 모바일 증권 거래 환경 구축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신규 투자를 계기로 유저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장기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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