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부동산 관련 법에 따라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기본 500㎡에 가구당 2㎡를 곱한 면적에 주민공동시설을 의무적으로 짓게 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별도로 유치원이 들어서기도 한다.
작년 9월 말 입주한 총 3885가구 규모의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1.1㎞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비롯해 하늘공원, 연못마당, 골프연습장, 독서실, 연회장 등을 갖춘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2월 1차 1743가구, 같은 해 4월 2차 292가구에 이어 오는 3월 총 1236가구 중 105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인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경로당, 보육시설, 도서관, 골프클럽, 헬스라운지 등을 비롯해 단지 내 롯데마트와 초등학교, 어린이집, 경찰서 등의 부대시설까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속 작은 신도시처럼 꾸며진다.
올해 상반기에도
오는 3월에는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총 2789가구의 ‘센트라스’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에 전용면적 40~115㎡형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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