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가에 돈이 몰리고 있다.
요즘 부각되는 상가 시장의 새 트렌드는 ‘원스톱’과 ‘대형화’다. 대형 상가는 핵심 상권에 공급되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배후 수요가 많고, 해당 지역 랜드마크가 되기 때문에 은행, 유명 프랜차이즈 등 인기 점포의 입점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연면적 3만㎡ 이상, 높이 10층 이상이 대형 상가의 기준으로 꼽힌다. 대형 상가에는 쇼핑, 휴식,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하기 때문에 방문객이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과 반포 센트럴시티가 대표적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원스톱·대형화 상가들이 최근 수익형 부동산 인기 지역인 송파구 문정지구,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에서 잇달아 공급된다.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는 지역인 만큼 업종 선점이 가능하고, 상업용지 비중이 낮아 희소성이 높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위례 중앙타워’(연면적 9만6321㎡·지상 13층·383개 점포)와 ‘위례 우성트램타워’(연면적 4만587㎡·지상 11층·2개동·223개 점포) 등이 대표적인 원스톱·대형화 상가로 꼽힌다.
세종시에서는 세종시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3-2생활권에서 ‘스마트허브’가 분양된다. 연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