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앞둔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이 금융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동양생명 상장과 함께 지주회사 도입 방안도 구체화시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동양그룹은 레미콘, 시멘트, 주방가전 등 제조업과 금융, 레저 등이 주력사업이며 17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습니다.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진금융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아직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수준이 초보단계라며 사모펀드 등 선진국 투자은행의 다양한 금융 기법과 노하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주회사 도입은 내년 동양생명 상장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동양생명이 기업 공개를 할때 그때쯤 지주회사에 관한 구도를 구체화시킬 계획입니다."
또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가생활에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레저산업에도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앞으로 수요도 많고, 많은 국민들이 쉴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회장은 또 새
한편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의 90년대 상황과 비슷하다며 장기 상승 기조에 접어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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