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OLED)소재 업체인 CS엘쏠라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CS엘쏠라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938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흘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CS엘쏠라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음반·음원 제작과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주식 4만8000주를 21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40.68%이며,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경영권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인수 목적을 밝혔다.
CS엘쏠라는 2013년 28억원 영업손실을 남긴 데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 34억7000만원 적자를 기록해 2년 연속 적자가 확실시된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