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2일(06:0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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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월 주식자본시장(ECM) 리그테이블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이 집계한 2월 E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대성산업의 118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주간했던 유진투자증권이 1위에 올랐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골든브릿지제2호스팩(70억원) 상장으로 4위에 올랐다.
2월은 전형적인 비수기로 전체 ECM 주간 규모는 1467억원(4건)에 불과했다. 전월(3154억원)보다 약 53%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2429억원)에 비해서도 40% 가량 줄었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동부증권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3월 이후로 상장 일정을 잡는 기업들이 많아서, 일찌감치 상장을 준비해온 포시에스와 골든브릿지제2호스팩만 상장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동부증권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난해 IPO 주간 실적이 없어 순위에도 끼지 못했지만 올해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IPO 부문 전체 주간 규모는 188억원(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99억원·3건)보다 73% 줄었다.
유상증자 부문에서는 대성산업 딜을 주간한 유진투자증권이 1위를, 티이씨앤코 유상증자를 주간한 KTB투자증권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2월 유상증자 전체 규모는 1279억원(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50억원·3건)보다 금액은 다소 증가하고 건수는 1건 감소했다. 전월(3154억원·2건)과 비교해서는 59% 가량 줄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교환사채(EB) 등 주식연계증권(ELB) 부문 주간 실적은 전혀 없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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