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등세를 나타냈던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이더니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증시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은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탄력은 둔한 모습입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7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와 의료정밀, 전기전자와 종이목재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등이 오르면서 기계업종이 3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연일 강세를 보였던 증권업종도 2퍼센트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보함과 화학, 유통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7천원 하락한 57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등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국민은행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SK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3포인트 상승한 796을 기록하면서 8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와 금속, 섬유의류등의 업종이 3퍼센트대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가 1퍼센트대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 매수로 NHN과 네오위즈등 인터넷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평산은 전방산업 호조가 장기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주가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영화 '디워' 미국 개봉과 외국인 매수세 등 영향으로 디어플렉스는 연일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올리브나인과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초록뱀, 에이트픽스등 드라마 제작사들의 주가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