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일시적인 성장 둔화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VIP의 일시적 감소와 일본인 VIP의 추세적 감소 영향으로 드롭액(돈을 칩으로 바꾼 금액)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월 월별 매출액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고 드롭액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 이슈로 한국 카지노들이 중국인 VIP 모객을 자제하는 형국”이라면서 "다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중국인이 한국을 많이 찾아오는 4~5월부터는 중국 V
그는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는 5월에 테이블이 15% 확장되고 6월에는 부산 카지노 합병이 진행된다”며 "이르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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