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개동, 총 26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면적은 64㎡(225가구), 84㎡(40가구)로 이뤄졌다.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함께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 타운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망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쌍령동에 12년 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단지이자 광주시 내 최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10년간 광주시 인구는 8만8000여명, 3만5000여세대가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내 아파트 신규 공급은 3만2000세대 중 6600세대로 2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게다가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 상당수가 중대형이었다.
이 아파트 전용 64㎡는 통풍과 환기를 고려해 판상형으로 지어졌다. A·C타입은 4Bay 신평면을 적용해 채광이 좋은 편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중소형 아파트이지만 중대형급 드레스룸·파우더룸, 수납공간 등을 갖췄다. 전용 84㎡도 통풍과 채광을 염두해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됐고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을 넓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혁신초등학교로 지정된 쌍령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광주역과 이마트, 버스터미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광주시에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여주읍 교리를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올해 말 개통된다. 광주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전철로 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 개통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포화상태였던 3번
견본주택은 광주시 역동 28-7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