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련주들이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5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650원(2.97%) 하락한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은 전날보다 1100원(3.07%) 내린 3만4750원을 기록 중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 이슈로 한국 카지노들이 중국인 VIP 모객을 자제하는 형국”이라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파라다이스의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으며 GKL의 목표가는 5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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