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신도시 개발안이 공개되자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 산하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인구와 교통량 증가가 뻔한데 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수준이하로 부실하다며 계획안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습
의견서에는 송파 신도시 개발안이 환경부가 제시한 녹지율 30%를 지키지 않고 22%로 줄였으며, 신도시내를 관통하는 4개 하천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송파구 의회도 최근 송파신도시 건설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안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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