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로 손익이 대폭 악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1000억원 초반 규모의 간편결제 마케팅비를 올해 집중적으로 대부분 집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적자 가능성을 감안해 신규사업 성공 가능성과 관련한 신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간편결제 '페이코'의 실질적인 출시 시점은 4월 중순”이라며 "간펼결제 마케팅비는 4월
그는 "이후 주가 방향은 마케팅비 급증으로 인한 손익 악화와 간편결제 사업 성과 신호 사이의 함수관계가 될 것”이라며 "신규사업에 대한 잠재력은 유효하나 긴 호흡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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