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을지로 센터원 빌딩으로 본사 이전

SBI저축은행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를 떠나 중구 을지로로 본사를 이전했다.
SBI저축은행은 9일 서울 중구 수하동(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센터원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날 김종욱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열고, 저축은행의 한계를 뛰어넘자는 도전의 의지를 담아 '저축은행을 넘어서(Beyond Savings Bank)'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SBI저축은행은 그동안 세 개 건물에 나뉘어 근무했던 조직이 하나로 건물에 통합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저축은행 업계 1위의 위상에 걸맞은 고객서비스 역량과 선진 금융시스템을 갖추고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