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나가던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서고 기관의 매도까지 이어지며 2000선이 붕괴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92.82p(▼20.12, -1.00%)를 코스닥은 629.26p(▼6.58, -1.03%)를 기록했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팹리스(반도체 설계 개발)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3만5750원(▲750, +2.14%)으로 심사 청구 소식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속개 판정을 받은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1만9650원(▼600, -2.96%)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고, 기술특례 심사 청구 기업인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도 1만4400원(▼50, -0.35%)으로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삼성SDS의 자회사 IT컨설팅 전문업체 오픈타이드코리아가 19만5000원(▲11250, +6.12%)으로 급등하며 5주 최고가로 올라섰으나,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가 3만원(▼1000, -3.23%)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가 1만3500원(▲550, +4.25%)으로 5주 최고가를 나타냈고,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엠씨티티바이오가 1만1150원(▲900, +8.78%)으로 급등했으며,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6만8000원(▲3000, +4.62%)으로 신고가로 마감했다.
반면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5250원(▼200, -3.67%)으로 조정 받았고, 루게릭병 치료제 연구 개발업체 코아스템이 1만4500원(▼350, -2.36%)으로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국내 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2만8000원(▲3500, +14.29%)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 옐로모바일이 2백40만원(▲50000, +2.13%)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유전체분석 시스템 업체 엔솔테크가 1만2600원(▲150, +1.20%)으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3만5500원(▼500, -1.39%)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증권담보 대출 및 증권관련 예금 서비스 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2450원(▼200, -1.58%)으로 5주 최저가로 약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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