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 전국에서는 공사장 안전사고 등으로 10여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충북 청주시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사장에서는 20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작업하던 중국 교포 유 모씨가 추락해 숨지고 이 모씨 등 4명이
전남 강진군 목포-광양 고속도로 다리 공사장에서는 금속제 거푸집이 추락해 안에서 작업하던 이 모씨 등 3명이 숨졌고 경기 양주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 저장탱크에서는 청소작업 중이던 김 모씨 등 2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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