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를 전후로 현대차의 성장 동력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현대차의 1~2월 글로벌 판매세가 더뎌 1분기 실적 우려감이 있으나, 3월부터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개선으로 1분기를 전후로 투자 매력도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4,5공장의 2~3분기 착공에 따라 성장 동력도 점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 등에서 재고 수준이 늘어나면서 인센티브 압력이 높아졌지만 이는 업계 평균 이하 수준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2월 글로벌 재고는 2.4개월로 적정재고 3개월 이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선적 증가에 따라 재고가 많아지고 특히 미국 재고가 3.6개월로 높아져 우려가 있지만 현대차의 모델 라인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악성재고는 없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2월 인센티브가 증가했는데 아반테의 경우 모델 교체를 앞두고 재고가 늘어나며 인센티브 지출이
그는 현대차의 배당성향 확대, 중간배당 고려 등 주주가치제고 노력도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해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