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파트론에 대해 지난해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9682억원, 영업이익은 32.4% 증가한 8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가 3월 발표한 신제품의 초기 반응이 좋고, 지속적인 고사양 제품 출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급(Mid-End) 제품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중저가 범용 부품 비중이 높은 파트론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
그는 "후면은 16메가 카메라 모듈이 대세가 되고 있고 손떨림보정기능(OIS) 채택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 모듈도 5메가가 대세가 될 전망”이라며 "카메라 모듈 고사양화가 진행되면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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