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11일까지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 ELB 37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대 13.5%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 1년6개월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장중가를 포함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상승률에 참여율 80%를 적용해 최대 13.5%(연 9%)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거나 만기평가일에 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의 101.50%가 보장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이고,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101.50%를 보장하는 상품이므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ELS 2종도 함께 공모한다.
종목형 '키움증권 ELS 496호'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최고 39.30%(연 수익률 13.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39.30%(연 수익률 13.10%)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일 경우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지수형 '키움증권 ELS 497호'의 기초자산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최고 25.05%(연 수익률 8.35%)의 수익을 지급한다. 발행 후 6개월마다 돌아오는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연 수익률 8.35%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더라도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
세가지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http://www.kiwoom.com), HTS, 모바일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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