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글로벌 기업 주대복(周大福·CTF)그룹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영종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억달러, 한화 2조6000억원 상당을 투자하겠다고 결정했다.
CTF그룹은 2022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외국인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쇼핑시설, MICE 산업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설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게 된다. CTF그룹의 투자결정으로 현재까지 영종도에만 3곳의 카지노 기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영종 IBCⅠ(국제업무지구) 내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는 2017년 3월 1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국내 제1호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도 현재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LOCZ 복합리조트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면 2018년 3월이면 1단계가 문을 연다. 인천경제청은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에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한 카지노특구 조성 전략을 수립해 2017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도 2017년 제2인천공항 터미널 완성시 환승객 1000만명 달성을 위해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영종도는 세계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 2500만 배후인구를 배경으로 외국인 투자의 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인천경제청이 영종도에 복합리조트를 집적화 하겠다는 계획도 이 같은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단시티내 마이스형 복합리조트의 추가유치를 통한 집적화을 이루고 아울러 테마파크형 복합리조트의 유치를 통한 복합리조트 대형화 전략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및 대형화 전략 실향을 통해 궁극적으로 영종복합리조트 복합화 전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CTF그룹이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데에는 지난해 11월 홍콩 본사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노력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의 관심이 영종도에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수익형 호텔 영종도 엠포리움호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영종도 엠포리움호텔’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1951-4,5번지(구읍뱃터) 지하3층 ~ 지상13층 총 객실 406객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현재 영종도 인천공항 근처 중심으로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호텔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종도 내 숙박 공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익형 비즈니스 호텔을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중심으로 이뤄졌던 수익형 부동산의 트랜드가 저금리 기조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수익보장을 받을 수 있는 분양형 호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종도 호텔분양 관계자는 “수익형 호텔은 구분등기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전문 위탁운영사를 두고 체계적으로 운영해서 분양자들에게 수익금을 월세개념으로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영종도 엠포리움호텔은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에 건설 되는 만큼 관광문화 인프라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들은 인천국제공항,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호텔 객실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져 있으며 향후 영종도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종도 엠포리움호텔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주)에이치.티.씨(HTC)는 국내최대의 숙박시설 운영법인으로 1997년 설립 이후 오크밸리(1997~2012.12)동탄라마다, 신라스테이동탄을 운영하였으며, 까사빌신촌, 까사빌삼성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는 중국 현지 운영법인 (까사빌성도)과 중동 두바이 현지법인을 설립 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 미단시티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가 20분 내외로 SKY72 골프클럽, BMW드라이빙센타 영종도의 랜드마크가 될 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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