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 기대감에 증권사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1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04억원에서 582억원으로 조정한다”며 "예상보다 갤럭시S6용 부품 출하 효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다층회로기판(MLCC) 수급상황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S6 효과가 극대화되는 2분기 영업이익은 888억원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증권도 전날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바꿨다.
지목현 연구원은 "갤럭시S6용 부품 출하가 급증하면서 올 2분기까지는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베트남 생산법인 가동 시작에 따른 추가적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511억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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