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에 육박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9866억원으로 2012년(2조9902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일평균 거래대금인 1조6516억원과 비교하면 80.8%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이틀에 한 번꼴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코스닥 열기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지난달 코스닥시장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 비중은 23.06%를 기록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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