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전용면적 38㎡B 타입의 거실 모습. [사진 제공 = 노벨과개미] |
지난달 27일 문을 연 광교신도시의 첫 '아이파크' 오피스텔인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2만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장사진을 이뤘다. 광교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황 모씨(36·여)는 "최근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설계돼 거주에 불편함이 없고 평면도 다양해 만족스럽다"며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역세권 입지에 호수 조망까지 가능해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벨과개미가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7㎡ 1750실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21~29㎡ 소형이 전체의 83%인 1457실에 달한다.
원룸형이 1113실, 거실과 방이 독립된 원룸형이 293실, 반독립형(1.5룸)이 344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680만원부터 시작한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의 가장 큰 강점은 특화설계로 공간의 여유를 넓혔다는 점이다.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공간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 타입에서 인출식 빨래건조대, 식탁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 높였다. 또 모든 가구의 욕실에 욕조를 설계해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일부 타입에서는 드레스룸, 화장대, 광파오븐,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이 제공되며 천연화강석 주방상판, 일체형 비데, 휴대폰 거치용 휴지걸이 등도 적용된다.
단지 구성도 미국의 공간디자인 업체인 SSPS가 설계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단지 내 정원, 외부 손님을 위한 3개의 게스트룸,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10층에는 스카이 북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실내 사우나,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명품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광교 내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청 광교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10층에 위치한 스카이 북카페에서 청사와 광교호수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경기도청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2019년까지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테크노밸리, 경기대, 아주대 등도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이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