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13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14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7조8977억원, 영업이익 5934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0% 올린 500원으로 확정했다.
전동수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솔루션형 사업비중을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BPO 사업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성공적인 상장을 추진해 미래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확대를 차질 없이
이를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체제를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 타겟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소셜네트웍, 모바일,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등 스맥(SMAC)기술과 정보 보안 등 핵심 요소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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