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주변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돼 있고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8호선 연장 가능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입주 후 자유로운 전매.
남양주 분양시장이 가진 장점들입니다.
이같은 잇점은 올들어 남양주에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 가운데 90% 안팎에 달하는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 : 강현구 / 내집마련정보사 실장
-"남양주는 쾌적하면서도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대로 저렴하다. (9월) 청약가점제를 앞두고 점수가 불리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는 9월 이전 남양주에 공급될 아파트는 줄잡아 1만가구.
18곳에서 분양이 이뤄집니다.
먼저 대우건설은 오남읍에서 34~55평형 453가구를, 롯데건설은 진접읍에서 26~34평형 484가구를 각각 이달 중에 분양합니다.
다음달에는 진접읍에서 동부건설이 34∼47평형 481가구를, 신도종합건설은 화도읍에서 33~55평형 350가구를 내놓습니다.
8월에는 경기지방공사 등 8개 업체가 진접지구에서 동시분양을 통해 5천884가구를, 대주건설은 화도읍에서 286가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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