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위드스팩과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2001년 창립 이래 13번째 흑자 기록과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2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엑셈의 성장은 ’맥스게이지(MaxGauge)’ 제품의 영업 호조와 유지보수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맥스게이지는 데이타베이스(DB)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지난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SK텔레콤·우리금융 등 국내 주요기업과 법
조종암 엑셈 대표는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오랫동안 준비해 온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는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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