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정유, 화학주가 떨어지고 있다.
S-Oil은 1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4%(1500원) 하락한 5만9900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SK이노베이션은 1.42%, GS는 0.96%씩 하락세다.
화학주들도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0.88%, 롯데케미칼은 1.53%, 한화케미칼은 0.34%씩 내림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NYMEX)에서 17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과잉공급 우려 속
미국 원유 비축량 발표를 앞두고 재고가 10주 연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거셌다. 또 리비아와 이란의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