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사이트] |
18일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시도별로 보면 충남(7.80%), 충북(7.60%), 대전(7.52%), 광주(7.51%) 순으로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오피스텔 대부분이 몰려있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은 지난해 2월말(5.61%)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지만, 경기는 지난해 2월말(6.10%)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6.12%, 인천은 지난해 2월말(6.97%) 대비 0.13%포인트 수익률이 상승한 7.10%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저금리와 중소형 아파트의 월세화 심화에 따라 지난해 대비 임대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면서도 “인천과 경기의 경우는 서울 대비 오피스텔의 가격이 저렴하고, 월세는 서울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어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평균가격은 2억1730만원이었으며, 임대수익률은 연 5.58%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구별로는 금천구가 연 6.60%로 전체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강서구(연 6.55%), 은평구(연 6.51%), 동대문구(연 6.48%), 관악구(연 6.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강남구(1만5803세대, 연 5.11%), 영등포구(1만3054세대, 연 5.45%) 마포구(1만2670세대, 연5.45%), 서초구(9558세대, 연 5.35%)는 5%대의 임대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6799만원으로 임대수익률은 연 6.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시흥시가 연 7.48%, 의정부시 연 7.24%, 의왕시 연 7.14% 순으로 높았으며, 성남시가 연 5.27%로 가장 낮았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오피스텔 평균
지방광역시의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6906만원으로 연 6.55%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군구별 임대수익률 순위조사에서 오피스텔 재고량이 500실 이하로 있는 지역은 제외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