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나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단기급등 부담과 천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도, 그리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어 지수가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8포인트 하락한 17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업이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전기가스,금융,은행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SK텔레콤,SK,LG필립스LCD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하이닉스반도체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어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 신규 설립 허용을 검토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상승폭이 컸다는 점과 인수합병 재료가 약화되며 증권업종 지수가 4%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3~6% 오르는 등 그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은행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도 5포인트 내린 814포인트를 기록하며 7일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다음,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키움증권,메가스터디,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KH바텍이 실적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오늘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엔텔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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