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일반청약을 받는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전용 84㎡ 거실. [사진 제공 = 금성백조주택] |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110가구와 96㎡A 225가구, 96㎡B 116가구 등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우선 주목할 부분은 입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A11블록은 올 초 집들이를 시작한 시범단지 북쪽에 있어 입주민은 향후 이사와 동시에 기존 시범단지의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근린생활시설과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동탄2신도시에서도 생활편의 면에서 손꼽히는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내년에 개통될 예정인 KTX·GTX 동탄역이 가까워 강남 수서역까지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GTX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에 운영되는 삼성~동탄 구간을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3분이면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에, 5분이면 311번 국도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에 닿는다. 영동고속도로도 신갈JC도 10분 거리다.
이미 개교한 영천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이달 중 인근에 영천유치원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96㎡A형은 4베이뿐 아니라 거실과 안방 폭을 각각 4.9m와 4.2m까지 넓히는 광폭설계를 도입해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다. 3면 발코니인 만큼 확장 시 추가되는 서비스 면적이 전 평형 중 가장 넓은 43.3㎡(14.92평)에 달한다. 특히 96㎡B 타입은 116가구 전체가 5베이로 구성됐다. 방 4개와 거실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이 평형에 제공되는 알파룸은 크기가 가로 3m, 세로 3.4m로 침실로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다.
예미지 모든 가구의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로 꾸며져 개방감이 뛰어나다. 모든 동에는 5.3m 높이의 필로티를 설치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어린이집과 시니어카페(경로당), 스쿨버스 스테이션과 여성주민공동시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여 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보육과 여가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단지 조경 면적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고 약 9만㎡의 체육공원과 치동천이 가까워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3.3㎡당 약 1110만~1180만원대, 발코니 확장비는 가구당 102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동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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