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삼부토건이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다.
삼부토건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23일 국내외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입찰을 실시하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지난달 초 중국계 자본과 부동산개발회사 등 3~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으며 본입찰 전까지 추가로 LOI를 제출하는 회사가 나올지, 본입찰 금액이 얼마가 될지가 시장의 관심이다. 본입찰 후에는 대주단 동의를 얻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1998년 개장한 르네상스호텔은 지하 2층~지상 24층, 연면적 6만5487㎡ 규모의 특1급 호텔
서울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삼부토건이 제출한 세부개발계획안을 법제처 유권해석 후 고시하겠다고 '수정 가결'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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