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탈당을 전격 선언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차기 대선에 출마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을 전격 탈당한 블룸버그 시장은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자신은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CNN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블룸버그 시장의 공화당 탈당이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한 전주곡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통신 사를 창업했고 억만장자인데다 공화,민주 양쪽 유권자에게
따라서 워싱턴 정가에선 블룸버그 시장의 불출마 선언이 끝난 카드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본인은 부인하지만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마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분석하기는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mbn 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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