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블레어에게 중동 평화 특사 제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게 퇴임 후 중동 평화 특사직을 제안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BBC는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블레어 총리와 이 구상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 러시아 등이 지원하는 중동평화 로드맵을 위해 블레어 총리가 특사로 활동해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