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사 1258곳이 이번주 정기 주주총회를 갖는다. 그중 27일 810곳이 몰려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하루에 열리는 주총 기업 수로 사상 최대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주 주총을 여는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371곳 △코스닥 기업 823곳 △코넥스 기업 64곳 등이다.
27일에는 유가증권시장 276개사, 코스닥시장 514개사, 코넥스시장 20개사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상장사로는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LS, 동부제철, 두산, 한진칼 등이 있다.
특히 넥슨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연초부터 갈등이 고조됐던 엔씨소프트 주총도 예정돼 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주총안건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이사 보수한도
22일 기준으로 12월 결산 상장사 1836개사 중 삼성전자 등 553곳은 이미 주총을 끝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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