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급락하고 있다. SK텔레콤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도 불구 일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일 대비 11.66% 내린 4735원을 기록 중이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SK텔레콤은 주가 상승, SK브로드밴드는 주가 하락을 통한 교환비율 맞추기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장기간 SK브로드밴드를 보유하고 있었거나 최근 7거래일 간 고점에서 SK브로드밴드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손실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
현재 SK브로드밴드지분 50.6%를 가지고 있는 SK텔레콤은 나머지 지분을 주식교환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교환비율은 1:0.0168936이며, 교환일정은 오는 6월 9일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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