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와 동시에, 공사 기간 동안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점을 활용해, 그동안 삭막한 공간으로 남아있던 계단실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개선했다.
지하3층~지상18층까지 계단실 벽면에 층별로 다른 테마의 자연 친화적인 그래픽을 입히고, 틈틈이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글귀를 넣었다.
계단면마다 소모 칼로리를 계산해 부착하고, 벽면에 누적 칼로리 소비량을 표시해 건강을 위해 계단을 활용하는 직원들도 배려했다.
문 주변의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문구도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단실의 공기질 관련,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관련 기준치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치로, 직원들이 틈틈이 걷기 운동을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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