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123층 도달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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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당초 123층, 높이 555m로 설계된 타워의 외관 공사는 올 연말이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롯데월드타워의 높이는 413.65m로 100층을 넘어섰다.
국내 역사상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최초다.
지금까지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5000㎥이며 철골과 철근도 각각 4만톤씩 사용됐다. 또 외관을 감싸는 커튼월은 1만2800개가 시공됐다.
투입된 공사 인원은 77만6000명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올 연말까지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1년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층수로는 전 세계 4위, 높이로는 세계 6위 수준으로 구상됐다.
완공되면 초고층 빌딩으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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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