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준호 리서치센터장 |
변준호 리서치센터장은 “금융과 ICT 산업의 접목인 핀테크처럼 최근에는 산업간, 기업간 합종연횡이 대세”라며 “특정 산업 하나만 분석해선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분석 영역을 개방해 여러 섹터 애널리스트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핀테크 산업에 대해 금융, IT,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가 함께 협력해 다각도로 분석한 13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최근에는 차량 경량화 이슈와 관련해 자동차, 화학, 철강 담당 애널리스트가 함께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변 센터장은 “리서치 보고서는 넘쳐나지만, 깊이있는 분석은 줄어들고 있다”며 “정교한 리서치 자료로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잘 맞추는 리서치센터’로서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들이 분석하지 않는 창의적인 신 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분석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올해 중순께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기업분석팀은 IT, 증권 등을 추천 업종으로 꼽았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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