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6일 카드를 쓸 때마다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IBK평생설계저금통’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본인이 설정한 금액이나 1만원 미만의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 적금이나 펀드로 이체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하루 3회 카드 결제 시마다 3000원씩 자유적립식 펀드에 적립하기로 결정했다면, 하루 최대 9000원이 카드결제 계좌에서 지정된 펀드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시행될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차원에서 새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이 상품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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