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1770선을 위협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15주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으로 장중 하락반전 했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천계약 이상을 순매도한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장
한때 176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하는 등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3.26포인트 내린 1770.9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등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소폭 상승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장중 반등했고, 현대자동차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하락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현대중공업,SK텔레콤,SK,LG필립스LCD,KT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이 각각 10.1%와3.7% 오르는 등 저평가 분석과 건화물선 시황 호전을 바탕으
로 한 일부 해운주가 상승했고,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이 2~3% 오르는 등 일부 조선주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론스타가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외환은행이 3.4%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종 지수가 3% 하락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전문제조업체인 우진세렉스는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자산가치 부각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78포인트 내린 809.58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466억원 가량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출판매체복제,비금속,일반전기전자,유통,기타서비스업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통신서비스,인터넷,섬유의류,종이목재,화학,제약,금속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다음,키움증권이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와 하나투어가 상승했습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포스데이타는 장후반 하락반전 하며 1.3% 내렸습니다.
프롬써어티와 이오테크닉스가 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어제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관련주에도 차익매물이 출
종목별로는 모빌리언스가 휴대폰 결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로 6.3% 올랐고, 파이컴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4.8% 상승했습니다.
아이레보는 스웨덴 아사 아블로이의 공개매수 추진 소식으로 5.2%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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