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인 다우기술이 올해 실적 회복과 2차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7일 “키움증권 지분 47.7%를 보유한 다우기술은 2012년 대기업 계열 IT서비스회사의 공공사업 입찰 제한 이후 매출 확장이 기대됐지만 경쟁 심화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지난해는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매출 성장에도 공공·게임 부문 적자에 따라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205억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키움증권의 영업이익 개선이 다우기술의 실적 회복에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올해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거래대금 증가 영향에 전년 대비 27.2% 늘어난 1276억원이 추정된다”며 “다우기술도 저축은행(2013년 1월), 자산운용(2014년 5월) 등 계열사 추가 편입 영향으로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4% 증가한 25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연간 약 2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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