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기술특례 상장사가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한 제노포커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가 올해 초 코스닥시장본부에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심사를 전담하는 기술기업상장부를 신설하며 기술특례 상장 의지를 보인 이후 첫 사례다. 향후 기술특례 상장사들이 늘어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2000년 4월 설립된 효소개발 전문업체로 산업·농식품·의약용 효소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억원, 순이익은 19억원이다. 제노포커스는 주당 예정 발행가 7000~8000원으로 12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거래소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이 최소 20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펩트론이 기술성 평가를 완료한 상태며, 코아스템이 지난 23일 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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